오산시(시장 곽상욱)가 경기신용보증재단(이하 경기신보), 농협은행 오산시지부와 함께 오산시 소재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섰다.

시는 23일 시청 물향기실에서 곽상욱 오산시장, 김병기 경기신보이사장, 양승권 농협은행 오산시지부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소상공인 특례보증 업무 협약식’과 ‘소상공인 특례보증 대출 이자율 1%인하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시는 경기신보에 특례보증을 위한 4억 원(중소기업 2억 원, 소상공인 2억 원)을 출연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신보는 오산시가 추천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자금을 중소기업은 3억 원, 소상공인은 5천만 원까지 특례보증으로 지원한다.

또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특례보증 대출 이자율 1%인하(대출 취급은행이 농협은행 오산시지부인 경우에만 적용) 협약을 통해 소상공인은 기존 최대 2천만 원에서 최대 5천만 원으로 상향지원하고, 중소기업은 기존에는 혜택을 보지 못했던 것을 최대 3억 원까지 신규 지원한다.

협약식에서 곽상욱 오산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기업인·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고 서민경제 안정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신보 김병기 이사장과 양승권 농협은행 오산시지부장은 “오산시와 협조해 오산시 중소기업·소상공인 보증지원에 조금도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특례보증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신용보증재단 동탄지점(☎031-613 -8777)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