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시장대행 이종수 부시장)가 2017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안)에 대해 지난 15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주택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에게 열람하게 하고 의견을 접수한다고 16일 밝혔다.

하남시 소재 단독․다가구주택 등 개별주택 총 5,762호에 대한 2017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은 주택의 이용현황 및 도로조건 등 조사를 바탕으로 산정돼 한국감정원의 검증이 완료됐으며, 오는 4월 28일 결정․공시된다.

주택소유자 등은 열람기간 내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 홈페이지(http://www.realtyprice.kr) 및 하남시청 세무과를 통해 열람․의견 제출할 수 있으며, 국토교통부가 조사·산정한 공동주택 52,819호의 가격도 동일 기간 내 국토교통부 홈페이지에서 열람․의견 제출이 가능하다.

시는 의견서가 제출되면 주택가격 적정여부를 재조사하고 한국감정원의 검증 및 하남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의견 제출기간 만료일부터 30일 이내에 개별 통지한다.

이광범 세무과장은 "매년 공시하는 개별주택가격은 재산세(주택), 종합부동산세 등 각종 부동산 관련 조세 부과기준으로 활용되는 만큼 개별 주택가격의 적정여부를 확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하남시청 세무과(☎790-618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