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시장 김윤주)는 도로명주소 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3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지역 내 5개 우체국을 대상으로 우체국 방문 시민들에게 도로명주소 홍보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통계 자료에서 지난해 12월 말 기준 도로명주소 인지도는 97.5%에 달하나 활용도는 73.6%로 아직도 홍보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도로명주소 서포터즈로 위촉된 시민 5명과 함께 매월 2차례 해당 우체국을 순회 방문해 시민들에게 도로명주소 부여 및 표기 방법 등을 안내해 도로명주소 사용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첫 시작으로 지난 13일에는 김윤주 시장과 군포우체국장이 함께 시민들에게 도로명주소를 직접 설명․안내해 많은 시민들이 도로명주소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를 만들었다.

김윤주 시장은 “올해 말 입주예정인 송정지구에도 도로명주소를 사전 부여하고, 안내시설을 설치하는 등 필수사항인 도로명주소를 시민들이 좀 더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