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심각한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달 22일 경청토론회를 통해 시민들과 소통한 이후 종합 환경정책에 대한 브리핑 시간을 가졌습니다. ]

평택지역의 월별 미세먼지 평균농도입니다. 황사로 인한 탓인지 봄철인 3월부터 5월까지가 1년 중 가장 높습니다. <표 보여주기>

미세먼지 농도가 경기도 내에서 화성시 다음으로 높은 평택시.

14일 오전 평택시청 브리핑실에서 이계인 산업환경국장은 이에 대한 해결방법으로 평택시의 독자적인 대기환경개선사업의 일환인 ‘텐텐 프로젝트’를 설명합니다.

‘텐텐 프로젝트’ 추진에 관한 설명이 이어집니다.
[이계인 산업환경국장/파일명194949/00:01:36-2개 분야 6개 과제로 강력 추진 중인 텐텐프로젝트의 핵심은 우리 시 대기오염 물질이 어떤 성분인지 (중간짜르고) 과학적인 부분에 초점을….]

시는 경유차 미세먼지 감축, 친환경차 보급 확대, 사업장 관리강화를 통해 주요 발생원을 집중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이계인 산업환경국장은 “경유버스를 CNG버스로 오는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대체할 것이다. 올해는 4대를 증차할 예정”이라며 “또한 전기차·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차를 보급하고 인센티브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산업부문에서는 대규모 공장, 화력발전소 등과 사업장 미세먼지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 국장은 특히 공사장 비산먼지 관리 강화를 언급하며 “대형건설사와 비산먼지 저감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맺고 현재 우리 시에 있는 877개소 공장에 대한 비산먼지 억제 및 지도 점검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이어진 언론사들과의 질의응답에서 한 언론사는 연구용역에 의한 근거도 없이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것을 지적했습니다.

이에 관계공무원은 시의 실천의지를 표명하기 위함이라고 강조합니다.
[관계공무원/파일명201133/00:02:27-정책을 하면서 시가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것을 홍보를 하고 같이 찾아갈 수 있는 단계를 찾기 위해서….]

실제로 평택시 측은 올해 5월부터 내년 7월까지 원인분석과 기여도 조사 등을 실시하기로 되어있습니다. <자료 보여주기>

[중국과 인접해있어 지리적으로도 불리한 평택시. 시에 따르면 올해 한 달 이상 빨리 황사가 관측됐고 봄철 강수량도 평년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는데요. 미세먼지로 인한 시민들의 피해와 불편을 우려해 대응조치 매뉴얼 안내를 강화하고 전 시민이 생활주변 미세먼지 줄이기 실천약속 참여를 적극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