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지역 주유소 간 건전한 경쟁으로 물가안정을 유도하고, 값싸고 시설 좋은 주유소 정보를 알리기 위해 모범주유소를 선정하고 있다.

10일 구에 따르면 관내 34개 주유소를 대상으로 가격 및 주유환경, 서비스 등을 평가해 거성주유소(방이동)와 퍼스트주유소(석촌동) 2곳을 올해 모범주유소로 선정했다.

구는 선정의 공정성을 위해 1년간 유가정보시스템(오피넷)을 통해 대상 주유소들의 가격평가 결과 상위 10곳을 선정한 후 가격표시제, 편의시설, 개방화장실 위생상태, 친절도 등의 현장평가를 실시했다.

이에 구는 이달 1일부터 12월 말까지 10개월간 모범주유소로 지정해 지정서와 명판을 제공하고, 휴지와 종량제봉투 등 화장실 용품 지원과 함께 구 홈페이지(http://www.songpa.go.kr) 및 소식지에 주유소 이름과 주소를 게재해 소비자들에게 적극 홍보한다.

구 관계자는 “모범주유소에 대해서는 평가항목을 정기적으로 점검해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