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시장 곽상욱)가 2천 원 이상 지방세 체납자 26,077명의 77,805건의 체납액 112억 4,300만 원에 대해 체납액 납부안내문을 발송했다고 9일 밝혔다.

안내문에는 대상자가 체납내역을 알아보기 쉽게 세목별 체납 건수와 금액, 납부방법, 개인별 가상계좌 등을 기재 했다.

이달 말까지 전국 금융기관의 CD/ATM, 신용카드, 개인별 가상계좌와 ARS(1588-6074), 위텍스, 인터넷 지로 등 개인별로 편리한 방법을 선택해 납부하면 된다.

시는 대상자가 납부기한 내 납부하지 않을 시 체납자의 부동산 압류와 공매, 예금 압류, 신용카드 매출채권 압류 등 개인별 맞춤형 징수활동을 통해 조세채권을 확보하고 체납처분을 강화할 방침이다.

자동차세 2건 이상 체납자에 대해서는 번호판을 상시 영치하고, 고액 체납차량은 인도명령으로 공매처분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경옥 징수과장은 “성실 납세 분위기를 조성할 것이며, 맞춤형 징수기법을 통해 지방재정 확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