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시장 조억동)가 6일 상황실에서 각 부서장과 읍면동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 시장 주재로 “2017년 지방재정 신속집행 및 주요투자사업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서민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지방재정 신속집행과 주요 투자 사업의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부진사업에 대한 향후 대책 등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지방재정 신속집행은 2월말 기준 목표액 2,949억 3,900만 원 대비 24.22%(714억 4300만 원)를 집행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주요 투자 사업은 광주 종합운동장 조성사업 및 다목적 체육관 신축공사, 광주역사 연결도로(시도27호선) 공사, 성남~광주 간(지방도338호선) 도로 확·포장공사 등 총 156건으로 현재 완료 2건, 행정절차이행 중 119건, 공사 중 35건으로 보고됐다.

조 시장은 이 자리에서 “지방재정 신속 집행 및 주요 투자 사업은 지역경제 및 시민생활에 파급효과가 크므로 차질 없이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시는 미진사업에 대해 지속적인 보고회 등을 통해 추진을 독려하고, 긴급입찰과 선금 집행 활성화 등 지방재정 신속집행을 위한 10대 지침을 적극 활용해 오는 5월 말까지 목표액을 100% 집행해 4년 연속 지방재정 최우수 기관을 달성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