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주민 토론회 등을 열어 ‘주민참여예산제’를 활성화하고 시민참여 기회를 넓힐 예정이다.

이에 수원시는 3~4일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워크숍’을 열고 올해 주민참여예산제 운영계획을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주민들이 제안한 사업, 위원회 발굴 사업 중 주민 간 이해관계가 대립하거나 지역 주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야 하는 사업에 대해 4~6월 주민 토론회를 열기로 했다.

더 많은 시민에게 주민참여예산제도를 알리기 위해 4~5월 찾아가는 예산 제안 설명회를 열고 수원시 블로그 등 sns도 홍보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예산감시·사후관리도 강화할 계획이다. 주요사업에 대해서는 ‘현장 모니터링’ 제도를 운용하여 사업제안자와 위원들이 현장을 방문해 꼼꼼하게 점검하고 예산집행 적정성 및 사업효과도 분석한다.

박흥식 수원시 기획조정실장은 “시민참여를 늘리고 참여 수준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활동방안을 마련하길 바란다”며 “위원회가 협력과 소통을 기반으로 더 큰 수원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