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지난달 24일 문정법조타운 내 서울동부지방법원에 시각장애인과 휠체어 이용자 등 누구나 손쉽게 이용 가능한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서울동부지방법원은 최근 문정법조타운으로 이전해 오는 6일부터 본격 업무 개시를 앞두고 민원인들의 편의를 위해 최신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하는 등 민원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무인민원발급기는 민원동 2층 무인발급실 내에 설치돼 있으며, 법원 업무시간 내에 지문확인만으로 주민등록 등･초본과 지방세․국세관련증명서 등 총 77종을 발급 받을 수 있다. 비용은 발급 종류에 따라 상이하다.

구는 현재 동주민센터와 도서관, 세무서를 비롯해 잠실역, 장지역 등 주요 지하철역사 내에 총 17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관공서와 주요 지하철역 등에 주민 편의와 수요를 고려한 무인 발급기 설치를 확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에 따르면 “구는 무인민원발급기 확대 설치‧운영으로 민원 만족도를 높이고, 늘 앞서가는 대민행정 서비스를 제공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