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제종길)가 지난 23일 지난달 전통시장으로 등록된 성포동 스타프라자를 찾아 상권 활성화를 위한 시의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상인들과 현장에서 소통하는 ‘찾아가는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

임흥선 기획경제국장이 주관해 개최된 이날 설명회는 스타프라자 상인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홈플러스와 롯데마트 등의 입점으로 어려움에 처한 스타프라자에 대한 활성화 방안으로 국비지원 사업과 연계한 ‘ICT까페 설치’와 ‘골목형 시장 육성사업’ 등을 소개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건의사항은 온누리상품권과 관련된 내용이며, 상인들은 관내 가맹점 등록을 확대해 온누리 상품권 유통규모를 늘리고 적극적으로 홍보해줄 것과, 전통시장 등록에 따른 각종 국비지원 사업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침체된 상권 활성화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올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컨설팅을 통해 스타프라자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구도심을 중심으로 전통시장도 8개까지 확대해 상권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다져나갈 방침이다.

임흥선 기획경제국장은 “스타프라자의 활성화를 위해 변화를 위한 상인들의 열의와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많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지금에 이른 스타프라자 상인들의 잠재력 속에서 상권 활성화의 답을 찾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음달 3일 신안프라자 상인회를 찾아 현장 소통을 이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