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장 조병돈)는 지난 21일 오후 4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마장도서관 건립공사 실시설계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조병돈 시장을 비롯한 마장면 사회단체장, 용역업체 관계자, 관련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시에 따르면 마장도서관 건립공사와 관련 주민설명회는 작년 8월 31일에 실시했으며, 주민설명회에 나온 의견을 반영해 9월 8일 기본설계 보고회를 개최한 바 있다.

마장도서관은 마장택지개발 지구 내에 위치하고 부지면적은 2,000㎡, 규모는 연면적 1,386㎡에 지상4층으로 건립되며, 공사비는 국비16억원을 포함해 36.41억원이다.

주요시설은 어린이자료실, 종합자료실, 보존서고, 열람실, 다목적실, 휴게실 등으로 계획했으며 올해 5월초에 착공하고 내년 3월 개관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조병돈 시장은 “마장도서관이 개관되면 마장면민뿐만 아닌 이천 서부권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