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올해를 ‘수원시민의 정부’원년으로 삼고 시민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는데요. 22일 안전교통국주관으로 진행된 시정브리핑을 통해 사람중심의 도시교통 체계 등 구체적인 방안들을 설명하는 시간들을 가졌습니다.]

22일 수원시청 내 브리핑실, 신태호 안전교통국장은 2017년 시정브리핑을 통해 “도시교통의 중심을 자동차가 아닌 시민(사람)에 두겠다”며 ‘사통팔달 철도망 확충’ 계획을 밝혔습니다.

[씽크- “도시철도 1호선 노면전차 노선을 2020년 개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지난해 사업추진에 필요한 도시철도법과 철도안전법이 개정·공포됐고, 도로교통법도 현재 개정 중”]

수원역, 화성행궁, 수원케이티위즈파크, 장안구청에 이르는 6㎞ 노선을 대상으로 한 노면전차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2010년부터 노면전차도입을 추진하고 적격성조사를 의뢰했다고 전했습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안전한 도시 수원’을 위해 ‘수원 안전마을 사업’과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모델사업’(지동)은 2018년까지 이어질 것이며 시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생활안전교육을 지속해서 시행할 것이라고도 밝혔습니다.

또한 최근 잇따른 지진발생을 염두에 두고 “사회재난 행동 매뉴얼을 재정비하고 재난대응 한국훈련과 지역 축제·옥외행사 안전관리를 강화해나가겠다”며 “자연재난의 상황 대응 체계를 확충하기 위해 ‘재난 예·경보 시설 확충 사업’, ‘선제적 지진 대비 안전대책’, ‘재난 및 기상특보 알림서비스’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수원시 안전교통국은 CCTV를 통해 절도 및 폭행 85건의 검거실적과 43,370건의 모니터링 성과를 거뒀다고 밝히며 추가로 600여대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추가설치가 완료될 시 수원시내 CCTV갯수는 7400여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록 시민안전을 위해서라지만 CCTV를 통해 자칫 시민들의 사생활침해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높은 만큼 철저한 관리감독이 필요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