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독일에서 열린 ‘프랑크푸르트 소비재전시회’.

전 세계 4천개 이상의 주방·선물·생활용품업체가 참가하고 14만명 이상의 바이어가 찾는 세계 최대 소비재전으로, 휘슬러 등 세계적인 기업들이 신제품을 출품하고, 중국·터키·대만·일본 등 세계 각국이 참가했다.

용인시는 이번 전시회에 주방용품·정수기 및 필터·패턴아트상품 등을 생산하는 ㈜제이엠그린, ㈜가이아모, ㈜하이필, 코멜코리아, 자리 등 5개 기업을 파견해 446만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다.

참가업체들은 향후 1년 내 51만달러의 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멜라민식기를 제조하는 ‘코멜코리아’는 세계 각국의 바이어와 100건 이상의 상담을 진행해 300만달러 상당의 상담실적을 거뒀으며, 이번 전시회에 처음 참가한 정수기 및 필터 제조업체인 ㈜하이필은 독일의 한 업체로부터 약 10만달러의 거래제안을 받았다.

한편, 용인시 관계자는 지역 내 우수 중소기업들을 적극 육성하고 이들의 해외 판로개척을 돕기 위해 매년 다양한 전시회 참가를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