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시장 곽상욱)가 지난 20일 소속 환경미화원(공무직)들을 대상으로 가로청결도 제고를 위한 2017년 환경미화원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3개월간 실시된 무단투기 제로화 사업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청결한 가로미관을 위해서는 일선에서 가로청소를 담당하는 환경미화원의 투철한 책임감이 절실히 요구된다는 판단에 따라 이번 특별교육을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곽상욱 시장은 올해 1월 1일부터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직영구역이 대행 전환됨에 따라 환경미화원 전원이 가로청소에 전력을 다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됐으므로,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청결한 거리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개인별 전담 구역의 청결도 향상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일하는 환경미화원에게는 표창을, 직무수행 태도 등 문책 대상자에게는 징계를 통해 소관업무에 대한 책임감을 부여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환경미화원들에 대한 정기적인 직무 교육과 업무 관련 애로사항 청취 등 쌍방향 소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청결도시를 만들기 위한 내적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