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의장 김윤태)는 17일 오전 10시 제 189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끝으로 9일 간의 의회 의사일정을 마쳤다.

이 날은 ‘평택시 금고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0건의 조례안과 주한미군이전 관광문화대책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등 총 17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앞서 이날 회의에서는 박환우 의원이 7분 자유발언을 통해 ‘평택문화재단 설립 촉구’에 대한 의견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 “우리 시의 특색있는 고유문화를 발전시킴으로서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문화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평택문화재단 설립이 필요하다”며 “문화진흥은 지역 간 격차해소와 지속가능한 발전에 있어 중요한 정책과제”라고 강조했다.

상임위원회별 주요업무보고 청취에서는 계획된 사업이 시민들이 원하는 사업인지, 추진과정에서 문제점은 없는지에 관해 검토한 후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했다.

‘영신지구 개발관련 조사 특별위원회 활동기간 연장의 건’과 관련 제 1차 운영위원회에 상정되어 안건이 원안 가결됐다. 이를 통해 영신지구 사업지연과 관련된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문제를 조기 해소하기 위해 오는 7월 31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평택시의회 김윤태 의장은 “집행부에서는 연초의 인사이동으로 인해 조속한 조직안정과 업무파악이 요구되고 있기 때문에 올해 계획된 일들이 차질 없이 추진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