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오후 3시 11분쯤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해당 주택의 주방 및 거실 등 약 32㎡를 소실시키는 등 186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시키고 약 10여 분 만에 진화됐다.

최초신고자 김 모 씨(94년생)는 산책 겸 근처 도로변을 걷던 중 주택가 골목길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목격해 가까이 가본 결과, 1층 주택 내 검은 연기가 나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진술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화재현장을 재감식할 예정이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