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건축물 안전을 위해 내진 보강공사를 실시한 민간소유 건축물에 대한 취득세와 재산세 등의 지방세 감면을 확대한다.

지방세 감면 확대는 지진 등 재난상황 발생 시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정책으로, 2016년까지 10~50%였던 감면율을 올해에는 50~100%로 확대하기로 했다.

지방세 감면은 건축법에 따른 구조 안전 확인대상이 아닌 2층 미만(연면적 500㎡미만) 주택 등 소규모 건축물 건축때 내진성능 확인을 받은 경우, 취득세 50%와 5년간 재산세 50%를 경감한다. 구조 안전 확인대상이 아니었던 건축물을 내진성능을 보강해 대수선하는 경우에는 취득세를 면제하고 5년간 재산세도 면제한다.

감면신청 희망자는 내진 보강공사를 실시한 후 건축구조기술사의 내진성능확인서를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