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시장 구본영)에 지역 인재·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발전의 발판이 될 지식산업센터가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설립됐다.

시는 16일 구본영 시장과 입주업체임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시지식산업센터(구 동남구보건소, 버들로 40)에서 ‘지식산업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식산업센터는 창업과 벤처기업 육성에 특화돼 기업들이 센터에 새로이 입주하게 됨으로써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충남테크노파크와 천안시 소재 각 대학 산학협력단 등에서 1차 인큐베이팅(육성)한 창업 및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엄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선정된 7개 업체에 저렴한 임대료와 2차 인큐베이팅(육성)을 지원한다.

새롭게 입주하게 될 7개 기업은 천안의 대표 디지털 콘텐츠와 ICT, 소프트웨어 분야를 전문으로 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연구 개발부터 글로벌 진출까지 지원받게 된다.

구본영 시장은 지식산업센터가 창업 및 벤처 사업을 꿈꾸는 젊은 기업가들의 도전과 열정으로 산업의 열기가 가득 찬 미래육성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천안시를 조성하기 위해 최대한 지원할 것이며 신성장동력 창출로 천안의 백년대계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는 광역교통망(KTX, 고속국도 등)이 인접한 유리한 입지요건을 갖추고, 지난해 전국에서 가장 빠른 허가민원과를 신설해 공장 인·허가 지원 등의 처리기간을 최대 60% 단축 및 213개 기업 유치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으며, 올해는 ‘더 큰 도약, 더 알찬 성장’을 목표로 2,000여 공직자들이 밤낮으로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