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경찰서(총경 연명흠)에서는 최근 여성 대상 성폭력 범죄 등 강력범죄가 빈발하며 안성지역 내 1인 여성 근무자 및 거주자의 범죄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져, 고객만족도 및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한 ‘싱글우먼 세이프티 서비스’라는 특수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1인여성 근무지 및 거주지에 대해 순찰선 지정하고 지역경찰의 순찰강화와 범죄예방시설(CCTV 등) 설치 및 신속출동을 위한 핫라인 구축 등을 주요내용으로 한 안성경찰서만의 특수시책이다.

안성 관내 1인 여성 거주지·근무지는 총 30개소(초등학교 관사 2개소, 보건소 15개소, 일반주택 13개소)이다.

초등학교 관사는 CCTV설치, 경비업체 가입, 비상벨이 설치·운영 되고 있었으나 보건소와 일반주택은 방범창 설치된 것 외에 기타 방범시설이 취약하다.

이에 안성경찰서에서는 1인 근무·거주하는 여성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CCTV 30개와 창문경보기 400개를 구입해 해당 장소 및 범죄취약지에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확실한 범죄예방을 위해 순찰선을 지정하고 취약시간대 1회 이상 맞춤형 순찰 실시하며, 1·5·7문안순찰을 병행해 여성불안 심리를 적극 해소 하고 있다. 보건소에는 한달음 서비스 가입, 관사 및 단독주택 거주자에는 안심SOS서비스 가입을 운용해 신속히 출동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 하고 매월 1회 운용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