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오산문화재단(이사장 곽상욱)이 꿈의 오케스트라 ‘오산’의 2017년 신규단원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추진하는 교육 지원 사업인 ‘오산’은 베네수엘라 엘 시스테마의 교육철학과 교육방법을 수행하며 사회우선보호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2014년 5월에 창단돼 올해로 4년째 운영되고 있다.

바이올린과 비올라·첼로 등 11개 파트의 전문 강사진과 60여 명의 단원들이 주 2회 연습하며 정기연주회 및 여름캠프·교류공연과 같은 다양한 오케스트라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신규 모집 인원은 지역 내 초등학교 3~6학년에 재학 중인 아동·청소년 19명으로 사회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특수교육대상자, 장애인 또는 그 자녀, 북한이탈주민 또는 그 자녀 등)을 대상으로 선발한다.

선발된 인원들은 무상으로 음악교육 및 오케스트라 교육을 받게 되며 이를 통해 예술적 교육은 물론 음악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배우고 올바른 사회구성원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오후 6시까지이며, 재단 홈페이지(www.osanart.net))에서 응시원서를 다운로드 후 방문접수 또는 이메일(osan_art@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문의 031-379-99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