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시장 곽상욱)가 오는 27일까지 시청사 및 보건소의 실내조명을 에너지절감을 위해 LED등으로 전면 교체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LED조명은 기존 할로겐램프 혹은 백열램프에 비해 낮은 소비전력과 높은 효율로 에너지 절감효과가 뛰어나며, 수은 등 유해물질을 포함하지 않은 친환경 조명으로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 감축에도 기여한다.

시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한 ‘공공기관 에너지이용 합리화법’시행규칙에 따라 우선 시청사와 보건소를 시작으로 오는 27일까지 LED조명 교체를 완료하고, 2020년까지 공공시설물의 기존조명을 LED조명으로 100% 교체토록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공공부문 에너지 절약을 위해 불필요한 조명 소등 및 전열기구 사용 억제 등 직원들의 에너지 절약 실천에도 적극 앞장서며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그린(Green)청사를 구현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