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지난 9일 오후 경기도 건설기술심의실에서 경기도 고등교육 여건개선을 위한 제1차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고등교육 여건개선 자문위원회’는 지난 12월 경기도 고등교육 여건개선을 위한 지원 조례에 근거해 위촉된 후 올 들어 처음 개최됐다.

도의원 및 중앙단위 기관·단체와 도 단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의 운영기간은 2018년 12월까지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대학육성, 시군·대학과 협력, 대학 협력 사업의 기준·방법·규모 논의 및 사업평가 등 고등교육 여건개선 사업에 대한 자문·심의·조정의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회의는 김동규, 조광희 도의원, 정상균 도 교육협력국장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위원장 선임의 건 ▲분과위원회 또는 소위원회 구성의 건 ▲고등교육 연구용역에 대한 제안의 건 등에 대한 논의로 진행됐다.

논의 결과, 남경현 경기대학교 대외협력처장이 부위원장으로 선임됐으며 남 부위원장은 지역발전을 위해 위원회 차원에서 경기도와 대학 간 협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고등교육 여건개선 위원회는 올해 상반기 중에 분과위원회구성, 대학발전을 위한 연구용역 과제 발굴 등 본격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김재승 도 교육협력과장은 이날 회의에서 관내 대학지원사업으로 ▲대학생 취·창업지원 ▲산·학·연 협력 ▲ 대학생 주거지원 등 경기도 내 대학과의 협력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