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축구센터가 2017년 대교 눈높이 전국 초‧중‧고 경기권역 주말리그를지난 2012년부터 6년 연속 유치하게 됐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대한축구협회에서 주관하는 ‘2017 전국 초‧중‧고 주말리그 운영 감독관 교육’이 지난 7일 개최됐고 지난 1일부터 8일까지는 ‘초‧중‧고 주말리그 경기권역 조추첨’을 실시하는 등 각종 관련 사업들도 적극 유치하고 있다.

용인시축구센터는 초‧중‧고 경기권역 주말리그 유치로 인한 운동장 임대수입 증대와 함께 용인시축구센터 이미지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전국 초‧중‧고 주말리그는 지‧덕‧체를 갖춘 축구 선수 양성과 건전한 학교스포츠 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 2009년 시작됐으며, 학생들의 수업권 보장을 위해 주말·공휴일·방과 후에 경기를 치른다.

지난해 용인시축구센터에서는 주말리그 유치를 통해 총 121경기가 치러져 2만3천여명이 센터를 방문했다.

용인시축구센터는 지난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초‧중‧고 주말리그 경기권역 우승을 차지했으며, 작년에는 전국 왕중왕전에 신갈고가 출전해 3위에 입상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둔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