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5시 18분쯤 수원시 권선구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의하면 관계자 김모씨(여, 46년생)는 화장실에서 이상한 소리를 듣고 밖으로 나와 확인한 바, LPG가스 용기에 불이 붙어있는 것을 목격해 119에 신고했다고 진술했다.

이 화재로 인한 연기를 흡입한 용모씨(81)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불은 냉장고, 가스레인지 등을 태워 250여 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