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시장 채인석)는 동탄 메타폴리스 화재사고로 영업이 중단된 A블럭 상가가 시와 화성소방서의 합동점검 결과 잔류 유독가스가 기준치 이내로 판명됨에 따라 오는 11일부터 일부 상가에서 영업이 재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화성소방서와 지난 5일과 7일 2회에 걸쳐 잔류 유독가스 여부를 측정해 산소, 일산화탄소, 폭발성가스 등 7개 항목이 기준치 이하이거나 적정치로 나와 그 결과를 메타폴리스 관리업체에 통보했다.

A블럭 상가는 지난 4일 발생한 B블럭 화재사고 현장과 연결통로로 이어져 유독가스가 유입됐었다.

시 관계자는 상인들의 피해를 최소화 시키고 조속히 영업 정상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시는 화재가 발생한 B블럭에 대해 8일 오후 화성소방서 및 화성동부경찰서와 긴급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