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PRIME]2017년 2월 8일 경기프라임

1. 경기도 올해 첫 구제역 의심 신고
연천군 한 젖소사육농가에서…“확산 2주가 고비”

[8일 경기도 내 에서 올 들어 첫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되면서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이날 오후 긴급 구제역 방역대책회의를 소집했습니다.]

남경필 지사가 각 시군 담당 공무원들과 다급히 방역대책을 논의합니다.

이날 오전 10시 40분쯤 연천군의 한 젖소 사육농가에서 젖소 10마리가 침흘림, 수포 등의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수도권에서 올해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된 것은 이번이 처음.

도는 해당 농가에 대한 간이검사를 실시한 결과 3마리의 소에서 양성반응이 나와 해당 농가의 젖소를 모두 살처분 하기로 했습니다.

도는 앞으로 2주간이 이번 구제역의 확산 여부의 고비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 DMZ, 올해 키워드는 ‘글로벌 명소화’
역사·생태·문화 가치 국내외 알리는 활동 전개

[경기도가 올해 DMZ를 세계적 명소로 만드는데 주력합니다.]

민통선 내 유일한 미군 반환공여지인 ‘캠프 그리브스(Camp Greaves)’에 위치한 유시진 대기실입니다.

그 안에는 지난해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까지 큰 인기몰이를 한 태양의 후예 주인공의 사진부터 착용한 목걸이, 대본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군번줄을 직접 만들고 군복을 입어보는 등 몸소 체험을 하며 흥미를 느낍니다. (파일2번째 00:01:50~)

경기도가 2017년도 DMZ사업 운영계획을 통해 DMZ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통한 글로벌 명소화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원진희 경기도DMZ정책팀장/DMZ만의 독특한 관광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DMZ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홍보해 국제적 위상 강화에 나설 계획입니다.

3. 주차 100면 넘으면 전기차 충전시설 ‘의무화’
경기도의회 조재욱 의원을 비롯한 도의원 29명 조례 추진

[경기도의회 주차면이 100면 이상인 아파트, 빌딩, 마트 등 대형건물의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설치를 의무화하는 ‘전기자동차 이용 활성화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습니다.]
[조재욱 경기도의회 의원/환경오염이 심하잖아요. 그래서 이것 예방차원, 앞으로의 차세대 전기자동차가 핵심이 될 것 같아가지고 경기도가 우선적으로….]

경기도가 운영하는 공영주차장과 공공기관 주차장의 전기자동차 주차요금을 면제하고 경기도 유료도로 통행요금도 감면하도록 했습니다.

전기자동차 이용 시범지역을 지정해 보조금을 지원하는 내용도 포함했습니다.

이번 조례안은 14∼21일 열리는 도의회 제316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입니다.

[경기도는 구제역 예방차원에서 각 농가에 소독시설 설치 및 예방접종을 완료하는 등 차단방역에 전력을 다할 예정인데요. 구제역은 발병하면 공기를 통해 호흡기로 감염되는 강한 전염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