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오후 12시 35분쯤 경기 용인시 상현동에 있는 한 공사현장에서 타워크레인에 올라가 시위를 벌이던 A씨가 추락해 숨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임금문제에 불만을 품은 A씨는 약 30m 높이에서 시위를 벌이고 내려오던 중 약 16m 높이의 중간지점에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A씨는 심정지 및 다발성 골절을 보여, 소방당국은 A씨를 응급처지 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은 A씨가 발을 헛디뎌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