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올해부터 2020년 12월까지 물 순환 선도도시 사업을 전개하며 빗물 재활용에 나선다.

물 순환 선도도시 사업은 지난 1월 시작되어 물 순환 현황과 문제점을 분석한 후 체계를 평가하고 물 순환 목표량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원시는 민선 6기 시민 약속사업으로 ‘레인시티 수원 시즌2’ 조성사업을 선정했다.

빗물을 활용해 물 자급률을 높이는 레인시티 사업은 빗물을 그냥 흘려보내지 않고 도시 곳곳에서 모아 재활용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지하수와도 연계해 거대한 물 순환 시스템을 만들게 된다.

이 사업으로 인해 안정적인 물 공급, 침수 피해 예방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민관 협력과 협엽을 바탕으로 전방위적 물 관리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