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시장 이근규)는 지난 2일 제천 명동의 한 호텔에서 제56회 충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도민체전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오는 6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충북도민체육대회는 ‘한방도시 제천에서 솟아나는 충북의 힘’이란 슬로건으로 2009년 이후 8년 만에 제천에서 개최된다.

출범식에는 이근규 시장을 비롯해 김정문 제천시의회 의장, 장병식 제천교육지원청 교육장, 권기수 제천시체육회 상임부회장 등 제천시 기관단체장 및 문화·체육계 주요 인사들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추진위원 위촉장 수여, 도민체전 추진상황 보고, 도민체전 우승대책 보고, 도민체전 지원방안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도민체전 추진위원회는 시의원, 도의원, 체육회 임원, 각종 스포츠협회 회장, 읍면동 체육회 회장 등 체육계 인사와 기업체 임원 등 제천 주요 인사들 280여 명으로 구성돼 충북도민체전의 추진 및 운영에 대한 자문과 범 시민적 참여분위기를 조성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추진위원장인 이근규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도민체육대회의 성공이 곧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2017.09.22~10.10)의 성공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추진위원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홍보로 범시민이 참여하는 성공체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견인차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출범식을 계기로 추진위원회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제56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역대 최고의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