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2시 36분쯤, 경기도 동두천시에 위치한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최초 신고자 겸 공장 관계자인 노모씨는 공장에서 작업을 하던 중 꽝하는 소리와 함께 텐타기 집진 배관통 부근에서 불꽃을 목격했다고 진술했다.

소방당국은 노모씨의 진술을 토대로 현장 조사를 실시한 바, 199°c이상의 고열로 폴리에스테르 원단 텐타 작업 중 발생한 화재로 텐타기 챔버 내부가 과열돼 섬유먼지 등에 착화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해당 불에 텐타기 내부 등이 그을려 3백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