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이민근 의장과 홍순목 문화복지위원장, 윤태천 의원은 지난 26일 설을 앞두고 상록구 본오동에 소재한 공동생활가정인 ‘우리집’을 방문해 시설 근무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소정의 격려금을 전달했다.

공동생활가정(group home)은 아동과 장애인 등 사회적 취약 계층들이 일반가정과 같은 가정을 이뤄 공동생활하는 유사가정시설로서 ‘우리집’에는 현재 탈북자 청소년 10명이 생활하고 있고 관리교사 6명이 근무 중이다.

이날 ‘우리집’을 방문한 의원들은 시설 관계자들에게 공동생활가정을 꾸려가는 데에 어려운 점은 없는지 묻고, 사회가 빠르게 분화하는 만큼 보다 다양한 형태의 사회복지시설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또한 설을 맞아 주변에 어려운 이웃은 없는지 한번 더 살펴본다면 좀 더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의원들은 앞서 지난 23일에도 지역사회복지시설 3곳을 잇달아 방문해 위문의 뜻을 전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