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소장 김동수)가 사료가격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양식어가를 위해 다음 달 28일까지 ‘양식어가 배합사료 구매자금 지원(융자) 사업’ 신청·접수를 받는다.

양식어가 배합사료 지원사업은 사료가격 상승에 따른 양식어가의 경영비 부담 완화 및 양식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료구매자금을 융자해 주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평택과 파주 등에 소재한 22개 양식어가에 총 13억8천만 원을 지원했다.

지원대상은 해당 시·군에 면허・허가・신고를 받은 양식 경영어업인(종묘생산업 포함)과 생산자단체 및 어류, 새우류, 자라류, 패류 양식어가이다.

지원한도는 어가 당 2억 원미며 금리는 연1%, 지원기간은 2년에서 3년으로 어업인의 신용등급에 따라 지원한다.

신청은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 수산기술센터(수원시 권선구 금곡로 112 이수프라자 3층 301호)에 방문 접수만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청 홈페이지 공고문(http://www.gg.go.kr) 참조 또는 수산기술센터(031-8008-8353)로 문의하면 된다.

김동수 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은 국제원자재 가격이 올라 사료가격이 상승해 양식어가의 경영비 부담이 커진 만큼 도내 양식어가의 경영비 부담을 줄이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배합사료 구매자금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