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모바일]1월 마지막 주 사건사고뉴스

1. 동두천시, 승용차끼리 충돌 후 상가 돌진…1명 경상
인근 상가 유리창 파손됐으나 추가 인명피해 없어

[지난 26일 오전 11시 50분경 경기도 동두천시 생연1동 생골사거리에서 SM5 승용차와 스포티지 승용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 충격으로 SM5 승용차가 인근 상가로 돌진해 유리창이 파손되는 피해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사고가 난 장소는 비어있는 상가로 SM5 운전자인 정모씨 외에 다친 사람은 없었으며 운전자 정모씨는 경상을 입어 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2. 평택 L 음료수 생산공장서 화재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노후된 펌프로 추정

[평택시에 위치한 L 음료수 생산공장에서 불이 나 3시간여 만에 진압됐습니다.]

지난 24일 오전 3시 55분경 발생한 화재는 대기오염 환경설비 일부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약 1천 9백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노후된 펌프를 화재 원인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3. 서귀포해경서, 부정 입찰로 103억 챙긴 3곳 적발
제주도 대표 A 건설업체, 전자입찰제도 허점 이용해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가 자회사와 함께 응찰해 낙찰률을 높이는 방법으로 부정 입찰해온 제주지역 대표 건설업체 등 3곳을 적발했습니다.]

지난 2014년 1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제주도내 관급 항만공사 입찰에 참여해온 A 건설업체.

자회사 2곳과 함께 투자 금액을 맞춘 뒤 별개의 회사인 것처럼 속여 모두 663회 함께 응찰한해 8차례 낙찰받은 뒤 103억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해경 수사 결과, A 업체는 IP 주소가 같으면 투찰이 제한되는 전자입찰시스템을 알고 각기 다른 컴퓨터로 다른 회사 인터넷을 사용해 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귀포해경은 A 업체 대표 양모씨 등 6명과 법인 3곳을 건설산업기본법위반으로 제주지방검찰청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4. 강남구 포스코사거리, 음주운전 4중 추돌사고
택시 운전자 1명과 승객 1명 중상

[지난 26일 오전 2시31분경 서울 강남구 포스코사거리에서 승용차 1대와 택시 3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 운전기사 강모씨(남·63세)와 승객 정모씨(남·30세) 등 2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 최모씨가 면허 취소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159%로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closing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설 연휴 때 교통사고 사상자가 평소보다 23%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피로로 인한 졸음운전으로 앞차를 들이받거나 갈 길이 멀어 급하게 차를 몰기 쉬워서인데요. 연휴 마지막날인 오늘 귀경길에 오르신 분들도 많으실텐데, 휴게소나 졸음쉼터를 이용해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등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