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도지사 남경필)가 31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한달 간 2017년 경기도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에 신청할 비영리민간단체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도는 비영리민간단체 지원법 제6조 및 제7조 상 도에 등록된 비영리민간단체를 대상으로 공익사업별 심의과정을 거쳐 사업비를 지원한다.

올해 보조금 예산은 총 11억5,000만 원으로 사업별로 최대 3,000만 원이며 단체별로 최고 3개 사업까지 지원한다.

지원 단체는 1개 사업 신청 시 총 사업비의 20%, 2~3개 사업 신청 시 총사업비의 30% 이상을 자부담해야 한다.

지원사업 유형은 선진 도민의식 함양, 공동체 활성화 및 복지증진, 공유적 시장경제 및 문화발전, 환경보전 및 자원절약, 도민안전 환경조성 등 5개 분야다.

접수된 사업은 실무검토를 거쳐 3월 중 개최되는 공익사업선정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결정된다.

사업 신청을 원하는 비영리민간단체는 사업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비영리민간단체별로 등록된 도 소관부서에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사업에 대한 세부사항은 도 홈페이지(http://www.gg.go.kr) 고시공고 게시판의 ‘2017년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사업 지원계획’을 참조하면 된다.

경기도 자치행정과 관계자는 다음 달 9일 경기도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 설명회가 있을 예정이며 사업 신청을 의망하는 단체는 공고문과 사업 지원계획을 꼼꼼하게 검토하고 사업 설명회에도 참석해 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도내 비영리민간단체는 지난해 말 기준 2,140개이며 도는 지난해 총 77개 비영리민간단체, 103개 사업에 7억5,900만 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