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보건소(소장 이성순)는 임산부의 건강관리를 위해 임신주기별로 건강태교‧태담태교‧플라워태교‧손끝태교‧놀이태교 등 5개 무료강좌를 개설, 다음달 16일부터 강좌별 20명씩 참가자를 모집한다.

임신초기 임산부를 대상으로 열리는 '건강태교'는 태교음악을 들으며 명상·체조를 하며, 오는 3월부터 6월에 매주 월요일 오후1시에서 2시에 열릴 계획이다.

태아의 청각이 발달하는 시기인 임신 3개월 임산부가 대상으로 실시하는 '태담태교'는 오는 7월에 매주 수요일 오전11시에서 12시30분에 진행될 예정이며, 시집이나 그림책을 매개로 태아와 대화를 나누거나 편지를 쓰는 강좌로 꾸며진다.

'플라워태교'는 태아의 시각과 뇌가 발달하는 임신 4개월째를 위해 5월부터 6월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에서 12시30분에 마련되며 작은 꽃다발을 만들고 촉각·후각·시각활동을 통하여 심신안정을 도모하는 강좌로 채워질 예정이다.

태아의 몸이 성장하는 임신5개월 임산부들이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인 '손끝태교'는 프랑스 자수를 배우는 자수태교로 오는 3월부터 4월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에서12시30분에 진행되며, '놀이태교'는 임신 6개월 이후 임산부를 대상으로 태아의 인지능력을 자극하고 산모의 우울감도 해소할 수 있으며, 수학적 사고가 필요한 보드게임과 전통놀이 등 재미와 교육효과를 동시에 만족하는 오감자극 태교로 오는 3월부터 6월 매주 화요일 오전10시에서 11시30분에 진행될 방침이다.

이성순 보건소장은 "임산부의 효율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맞춤형 태교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홈페이지 모자보건센터란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