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선출마를 선언한 원유철 국회의원은 설 연휴를 앞둔 25일 평택시의 주요 단체장들을 초청해 이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듣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정책토론회에는 원유철 의원을 비롯한 김윤태 평택시의회 의장, 평택시의회 이희태 의원, 이병배 의원, 각 주요 단체장 등 약 4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원유철 의원은 앞서 토론회의 취지를 전하며 현재 맞닥뜨리고 있는 국정의 복합위기를 구체적인 청사진으로 향후 제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원유철의원/우리 지역의 단체장님들을 통해서 시민들의 목소리, 국민들의 목소리를 담아서 시의회와 도의회와 국회에서 각각 시정과 도정과 국정에 반영하는 자리를 (만들면서)….]

원 의원은 각계각층의 주요 단체장들과 일일이 대화를 이어갔습니다. 이 날은 지역 상인들의 김영란 법 통과 이후 처음 맞는 설에 불어닥친 경기불황 한파가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전통시장 상인연합회는 대목인 설에도 침체된 경기로 인해 어렵다고 호소합니다.

[서정리시장번영회 이홍구회장 /장사가 잘 되어야 하는데 그런 조건이 지금 없다. 근방에 큰 대형마트도 있고, 재래시장에서는 대형마트 시설을 따라갈 수 없어….]

이어 김영란 법으로 인한 경기불황 직격탄을 맞았다는 하소연도 이어졌습니다.

[원철재 정육점운영/ 김영란 법으로 인해 힘든 점이 상당히 많다. 공무원들과 식사를 하더라도 예전에는 재래시장에 와서 식사도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고….]

외식업계 역시 마찬가집니다.

[오세권 한국외식업연합회 평택시지부 / 김영란 법 실행 2달이 지났는데 외식업계 경영자들은 65%가 매출이 감소되었다….]

이 외에도 숙박업계의 게스트하우스 불법성행 규제, 농업경영인 연합회의 외국인근로자 체류기간 연장 등의 다양한 건의사항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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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처럼 풀리지 않고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연이은 물가상승. 이로 인해 상인들은 물론이고 소비자들의 경제적 심리 부담도 커지고 있죠. 이날 토론회에서는 김영란 법에 대한 대책마련 촉구의 의견이 대다수였습니다. 이러한 민심이 조속한 시일 내에 현실적인 대책으로 마련되어 국정에 반영되길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