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동부경찰서(경찰서장 총경 박형준)는 북한이탈주민 종합정착지원을 위한 ‘탈북민 행복나눔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탈북민 정착지원을 위한 민·경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유관기관 추천을 통한 실질적 도움이 필요한 탈북 가정을 선정해 생필품 전달 등 경제적 지원에 앞장설 방침이다.

또한 탈북민들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부심과 한민족으로서 동질감을 가질 수 있도록 사회기여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

화성동부서는 16일 행복나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관내 탈북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설맞이 백미 200포를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백미를 전달받은 탈북민 김00은 “명절 때마다 고향 가족들 생각에 우울하게 보냈는데 따뜻한 관심을 보여주시는 분들이 있어 너무 고맙고 대한민국 국민의 한사람으로 열심히 살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권혁구 화성동부경찰서 보안과장은 탈북민 조기정착을 위해 행복나눔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관계기관과 협조체제를 유지하고 탈북민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