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시장 이근규)가 17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올해 연두순방 시정설명회를 본격 추진했다.

11일 오전 10시 청전동을 시작으로 오후 2시에는 교동을 찾아 시민의 목소리와 고견을 수렴했다.

청전동 설명회는 이근규 제천시장, 윤홍창 도의원, 성명중 시의원, 최상귀 시의원을 비롯한 시 간부공무원과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행·모범 시민 표창패 전달, 올해 주요업무계획 설명, 주민과의 대화, 다과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주민과의 대화시간에 참석한 주민들은 도로정비, 인도개설, 쌈지공원·쉼터 조성 등 지역 현안에 대한 건의사항 뿐만 아니라 도시가스공급사업, 시정소통시민회의 등 시정 전반에 대한 건의와 질의를 했다.

이 시장은 건의된 주민들의 의견은 세밀한 검토를 거쳐 시정에 최대한 반영하도록 하겠다며 “올 한 해 시민이 시장이고, 시민이 주인이라는 인식으로 1천여 명의 공직자들과 함께 시민이 행복한 자연 치유도시 제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과 간부공무원들은 설명회에 앞서 오전9시 2차주공아파트 경로당을 방문해 새해인사와 덕담을 나눴다.

설명회가 끝난 후에는 제천시노인회관을 방문해 배식봉사 후 어르신들의 건의사항과 주민현안에 대한 의견 청취로 청전동 시정설명회를 마무리했다.

연두순방 일정은 1월 12일 봉양읍, 1월 13일 영서동, 1월 16일 금성면, 의림지동, 1월 17일 남현동, 중앙동, 1월 23일 신백동, 화산동, 2월 2일 수산면, 청풍면, 2월 3일 덕산면, 한수면, 2월 6일 용두동, 송학면, 2월 9일 백운면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