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컬/지역뉴스]2017년 1월 11일 수원뉴스

1. 수원시, '2017 새롭게 달라지는 제도' 발간
새해 달라지는 94건의 제도 소개한 책자 배포

[수원시의 2017년도 새해 달라지는 정책과 제도를 한 권에 다 살펴볼 수 있는 책자가 발간되었습니다. ‘2017 수원시 새롭게 달라지는 제도’라는 제목으로 제작해 시민들에게 배포했습니다. ]

올해부터 야간과 휴일에도 수원시 공공시설물이 시민에게 개방됩니다. 또 어린이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대상은 12개월 이하 영아에서 59개월 이하 어린이까지 확대될 예정입니다.

[송 영 완 수원시 정책기획과장 싱크 / 법률과 조례 재개정 중에서 시민 생활과 아주 밀접한 내용을 한꺼번에 모아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행정구현을 위해….]

이 책자는 일반, 문화·관광·체육, 보건·복지, 환경 등 7 분야로 나눠 알기 쉽게 설명합니다.

그 중 주요 변경제도 중 하나인 도서관 이용일이 늘어납니다. 화서다산도서관 등 매주 금요일에 휴관했던 도서관들의 휴관일이 2주에 1번으로 줄고, 휴관 요일도 격주 월요일로 조정됩니다.

2017년 최저임금과 생활임금은 지난해보다 오를 예정입니다. 올해 최저임금은 지난해보다 440원 오른 6,470원이며, 생활 임금은 7,910원으로 시 관련 기관 근로자 총 626명에게 적용됐습니다.

관광분야에는 화성어차 노선 변경이 눈길을 끕니다. 지난해 말부터 운영된 화성어차는 편도였던 노선이 순환형으로, 운영코스는 화성행궁과 재래시장 등이 추가돼 수원시내 곳곳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한복이나 생활한복을 입으면 시의 모든 박물관을 무료입장이 가능하게 되는 등 94건의 제도가 시민들을 위한 맞춤형 제도로 바뀌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청 홈페이지를 비롯해 동 주민 센터를 통해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 수원시, 장안구 만석로 보행자 우선도로 조성
동신초등학교 사거리~북수원 도서관 삼거리 250m 구간

[생태도시 수원을 만들기 위한 일환으로 수원시가 장안구 만석로 68번 길 250m 구간을 ‘수원형 차 없는 거리’로 만들었습니다.]

수원시가 동신초등학교 사거리~북수원 도서관 삼거리 250m 구간을 보행자 우선도로로 조성했습니다.

시는 차도를 4차선에서 2차선으로 축소해 차도의 전체 폭을 14m에서 8.4m로 줄이고 일부 보도의 폭을 넓혀 시민들이 한결 편하게 걸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 자전거도로 설치, 보도블록 정비, 가로등 교체 등 보행자를 우선으로 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으며 CCTV 연결선을 땅속에 묻는 공사도 추진해 도로 미관도 한층 개선됐습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수원형 차 없는 거리’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보행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3. 수원시 영화초등학교 다목적체육관 ‘꿈빛관’ 개관
사업비 22억9400만 원 예산 투입…지난 3월 첫 삽

[수원시 영화초등학교 학생들이 이제 궂은 날씨에도 체육활동을 마음 놓고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30일 수원시 장안구 영화초등학교의 다목적체육관 ‘꿈빛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건물 4층 규모로 총 사업비 23억 원이 투입되어 2016년 3월 첫 삽을 뜬 뒤 12월 준공되었습니다.

그 동안 영화초등학교 학생들은 실내 체육시설이 없어 날씨가 좋지 않은 날에는 체육활동에 제약을 받고 교실에서 진행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체육관이 건립되면서 학생들이 날씨에 상관없이 체육활동 수업과 다양한 학교 행사를 할 수 있게 돼 학습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고은결 영화초등학교 학생회장 싱크 / 그동안 실내에서 체육 활동을 많이 못 했는데 (체육관이 생기면서) 더 넓은 활동을 할 수 있고, 영화 꿈터 축제나 여러 활동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좋을 것 같습니다.]

closing
[수원시의회가 10일 제32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2017년 공식 의정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회기에 상정예정인 안건은 모두 13건으로 조례안 9건, 의견 청취안 2건, 결의안 2건 등입니다. 오는 20일까지 11일 간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을 심사 의결하고 주요 현장을 방문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