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평택시 도일동 주택 옆 건초 화재 확대
- 소각자 자리 비운 사이 화재 확대돼

[지난 5일 오후 12시 53분경, 평택시 도일동 주택 옆 건초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주택 옆 공터에서 낙엽을 소각하던 임 모씨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확대된 화재.

간이차고와 차량 등으로 옮겨붙은 불은 약 600만원의 재산피해를 발생시켰으나, 다행히 이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현재 소방당국은 소각자의 부주의로 원인을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 이천시 고속도로서 화물차 교통사고
- 운전자 김모씨 중상

[이천시 중부고속도로에서 화물차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운전자 김모씨가 중상을 입었습니다.]

9일 오전 11시 22분경, 호법분기점 강릉방향에서 가드레일을 받고 5m 아래로 추락한 2.5톤 탑차.

이천소방소 구조대는 신속히 차량 안에 갇혀있던 운전자 김모씨를 구조했습니다.

해당 사고로 어깨를 다친 김모씨는 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현재 경찰당국은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3. 목포해경, 밀입국 중국인·알선책 등 3명 검거
- 밀입국 경위 등 조사중

[목포해양경비안전서가 밀입국을 시도한 중국인 왕모씨와 이를 알선한 중국인 멍모씨, 한국인 김모씨를 출입국관리법위반 혐의로 검거했습니다.]

화물선 A호의 선원인 왕모씨.
지난 7일 새벽 2시경 정박해 있는 화물선에서 무단이탈해 경기도 오산으로 밀입국을 시도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멍모씨와 김모씨가 밀입국 모의 및 일자리를 알선해줬습니다.

광주․목포출입국관리소와 합동으로 목포 신항만의 CCTV를 분석하고 왕모씨가 이용했던 택시기사의 진술을 확보한 목포해경.

지난 8일 오후 1시 10분경 경기도 오산에 은신중이던 왕모씨를 검거해 밀입국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4. 관악산 2깔딱고개 산악사고 인명구조
- 등산 중 한 남성 쓰러져…헬기 인계

[8일 오전 11시 49분 쯤 관악산 제 2 깔딱고개 부근에서 등산 중 한 남성이 쓰러져 구조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특수구조단 관악산 산악구조대는 등산 중 쓰러진 문 모씨(58·남)씨를 발견하고 헬기로 인계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문 모씨는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의식이 없던 상태로 응급처치 후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서 관계자는 “안전한 산행을 위해서는 등반에 앞서 준비운동을 철저히 하고 자신의 능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closing
[겨울철 산악활동은 조난 및 저체온증 등 사고 위험이 더욱 높다고 합니다.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데요. 홀로 산행을 하는 것 보다는 3명 이상이 함께하는 것이 좋으며 자신의 체력을 과신하지 말고 탐방 중간에 쉼터 등을 활용해 적절히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