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문화재단 문화공장오산에서는 오는 20일(금)부터 4월 5일(수)까지 혜민 스님의 잠언과 작가들의 그림을 전시하는 신년특별전“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10년간 베스트 셀러인 혜민스님의 에세이와 함께한 작품들을 진정한 삶의 조언을 들려주는 잠언과 함께 전시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이영철, 이응견 작가의 회화 41점이 전시된다.

이영철 작가는 맑은 공기, 자연과 공존하는 사람과 사랑, 평면성 강한 색채의 향연은 詩가 된 따뜻한 그림을 보여주고 있다.

이응견 작가 또한 멈춰진 듯한 초현실적인 공간속에 자연과 인간, 관계와 관계의 아름다운 만남이 조우되면서 독특한 분위기를 보여준다.

현대사회에 바쁜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누구나 향유할 수 있는 치유와 사랑의 스토리를 전시하는 이번 전시회는 잠시 멈추어 우리의 마음을 다시 한번 돌아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오프닝 행사로 혜민스님의 초청강연회가 개최된다.

참가 신청은 오산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 받고 있다. (문의 :031-379-9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