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컬/지역뉴스]1월5일 수원뉴스

1. 지난 26일,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비전선포식 열려
- 지속가능한 수원시 위한 3대 목표 및 10대 전략 발표해

[지난 26일,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이 비전선포식을 열고 재단이 나아갈 방향을 알렸습니다.]

작년 10월 출범해 경제 성장, 사회 안정 및 통합, 환경 보전이 균형을 이루는 지속 가능한 도시, 수원을 만들어가는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지난 26일 지속가능도시재단은 수원시 권선구 더함파크에서 비전선포식을 가졌습니다.

염태영 수원시장과 수원시·경기도의회 의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시는 '지속가능 도시 수원을 만드는 시민의 벗, 도시재단'을 비전으로 선포했습니다.

또한 융·복합 서비스 제공, 지역공동체 만들기, 협치 플랫폼 구축을 3대 목표로 정하고 이에 따라 공유와 나눔의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생태계 구축과 다양한 지역 주체 네트워크 구축 등을 포함한 10대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현재 기획운영팀·마을 르네상스 센터·도시재생지원센터 등 6개 센터로 구성된 재단은 주민 역량강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창업지원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수원시의 미래 가치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어나가겠다는 계획입니다.

2. 수원시정연구원, 2016 연구 성과보고회 가져
- 인문사회·수원학·도시환경 등 94건의 연구 공유

[수원시 행정 서포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수원시정연구원이 2016 성과보고회를 열고 한 해동안 진행해온 연구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난 2013년 기초자치단체로는 최초 설립돼 4년 간 수원시정 발전을 위한 각종 과제의 종합적·체계적인 조사와 연구 등을 수행해 온 수원시정연구원.

지난 28일 수원시청에서는 염태영 수원시장, 이재은 수원시정연구원장을 비롯해 관련 분야 전문가와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연구성과보고회가 진행됐습니다.

2016년, 지역의 창조적 미래 기획을 목표로 연구의 질적 제고, 시민 소통과 공감대 확산 등 6대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온 수원시정연구원과 연구원들.

연구원들은 한 해 동안 인문사회와 수원학, 도시환경과 도시디자인 등 분야에서 연구해 온 94건의 과제 중 16건의 주요 과제를 발표했습니다.

그 가운데 '연극거리 조성을 통한 서수원권 활성화 방안'과 같은 시정에 즉각 활용할 수 있는 연구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이후 이어진 토론회.

수원시의회 백종헌 의원(기획경제위원장) 등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참여해 수원시의 향후 정책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한편 수원시정연구원은 수원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연구 사업 추진 등 2017년도 7대 핵심 사업을 발표하며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연구를 이어나가겠다고 전했습니다.

3. 수원 나눔 햇빛발전소, '에너지 나눔 복지 햇빛발전소' 1호기 기증
- 전기요금 400만원 이상 절감 및 환경오염 문제 개선 효과

[수원 나눔 햇빛발전소가 수익금을 통해 한 사회복지법인에 에너지 나눔 복지 햇빛발전소 1호기를 기증했습니다. 약 3년 동안의 나눔 햇빛발전소 운영을 통한 첫 번째 에너지 나눔 복지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에너지 복지와 지구온난화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수원시와 수원시민 햇빛발전 사회적협동조합이 손잡고 추진한 수원 나눔 햇빛발전소.

지난 2014년 광교 공영주차장에 설치된 1호기를 시작으로 현재 6호기까지 조성이 완료돼 연간 780MW의 전기를 생산했습니다.

이를 통해 2016년까지 수원시가 마련한 발전수익금은 약 2억 원.

수원시는 이 중 2천만 원으로 장안구의 사회복지법인 '꿈을 키우는 집'에 '에너지 나눔 복지 햇빛발전소' 1호기를 기증했습니다.

해당 사회복지법인은 연간 400만 원 이상의 전기요금을 절감하고 온실가스와 이산화탄소를 감축해 환경오염 개선 효과까지 거둘 수 있게 됐습니다.

앞으로 수원시는 햇빛발전소 판매 수익금을 소외계층의 냉·난방비로 지원하는 등 에너지 나눔 복지사업을 여러 방면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closing
[수원시는 나눔 햇빛발전소 이어 7·8호기의 추가 설치 계획도 밝혔는데요. 지금까지 설치된 나눔 햇빛발전소는 20년 동안 40억 상당의 수익금을 창출하고 온실가스와 화석연료를 대폭 줄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는 곧 소나무 100만 그루를 심는 효과와도 같다고 하는데요. 나눔햇빛발전소가 녹색환경수도 수원을 만드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