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고잔신도시1번가 도리섬 상가번영회(회장 마성권)는 2016년을 마무리하는 지난 12월 30일 관내 저소득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쌀 10kg 100포를 안산시에 기탁했다.

도리섬은 고잔신도시가 형성되기 전 밀물 때 드러났던 작은 섬을 불리던 명칭으로 전통과 역사를 계승하겠다는 의미에서 34블럭에 붙여진 이름이다.

상가번영회는 고잔신도시1번가 도리섬 상가가 활성화돼 상인들이 조금이라도 안정되고 여유 있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 단체이다.

마성권 상가번영회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후원에 동참하게 도 기쁘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단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제종길 시장은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도와 주셔서 감사하다"며 "주변에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기탁 받은 쌀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가정에 배분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