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컬/지역뉴스]12월28일 수원뉴스

1. 수원시 2017년도 예산 2조 4054억 원 최종 의결
- 시민 복리 증진 위해 사회복지, 교통과 문화·관광 분야 집중 편성

[수원시의 2017년도 예산이 2조 4054억 원으로 최종 의결됐습니다. 이 가운데 취약계층 지원, 일자리 창출과 같은 사회복지 분야 예산이 6600여 억 원으로 가장 많이 편성됐습니다.]

제323회 제 2차 정례회의 마지막 날인 지난 19일.

수원시의회는 2차 본회의를 열고 2017년도 예산 규모를 확정했습니다.

2017년도 예산은 2조 4054억 원으로 2016년도 보다 1382억 원 증가한 규모입니다.

‘한정된 재원에도 시민의 복리 증진을 위한 사업들은 적극 지원했다’고 밝힌 수원시의회.

실제 2017년도 예산 중 취약계층 지원이나 일자리 창출 등 사회복지 분야 예산이 약 6,600억 원으로 가장 많이 편성됐으며, 교통과 문화·관광 예산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본회의에서는 예산안 외에도 소비자의 권익증진을 위한 사항부터 독거노인의 고독사 예방을 위한 조례안 등 총 27개의 안건이 가결됐습니다.

2. '2016 지역 노사민정협력 활성화사업'서 수원시 ‘대상’ 영예
- 취약근로계층의 복지개선, 비정규직의 차별개선 및 생활임금의 민간확산 등 노력

[‘2016 지역 노사민정협력 활성화사업 평가’에서 수원시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이번 수상으로 수원시는 5년 연속 해당 평가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습니다.]

지난 15일 여의도 국민일보빌딩에서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열린 ‘2016년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사업 시상식’.

대화와 상생의 노사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우수한 역할을 수행한 자치단체를 표창하는데, 수원시는 62개 기초자치단체 중 창원시와 공동 대상으로 선정됐습니다.

해당 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한 자치단체로 선정된 수원시.

수원시주택조례안 개정을 통해 아파트 경비와 미화원의 휴게 쉼터 설치를 의무화해 노사민정사업을 제도화 한 사례 등 올해는 취약근로계층의 복지개선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이 외에도 수원시노사민정협의회는 비정규직의 차별개선 및 생활임금의 민간확산을 위해 실효성 있는 실천프로그램을 제시했다는 평가도 받았습니다.

3. 수원시, '수인선 상부공원 조성공사 설계 용역 중간보고회' 열어
- 테마 산책로, 도서관, 주민참여공간 등 시민 위한 공간 탄생

[수원시청에서 ‘수인선 상부공원 조성공사 설계 용역 중간보고회’가 열렸습니다. 수원시는 해당 공간에 공원, 도서관, 주민참여공간 등을 조성해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2016년 12월 현재 절반 넘게 공사가 진행된 수인선 수원 구간.

지난 22일 수원시청에서는 관련 기관 관계자와 전문가, 주민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인선 상부공원 조성공사 설계 용역 중간보고회’가 열렸습니다.

길이 4.7킬로미터, 넓이 12만 4000천여 제곱미터에 이르는 상부공원 부지.

이 공간을 어떻게 구성할 지에 대해 현재까지 논의한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수원시는 해당 부지에 '시민이 걷기 좋은 길'을 테마로 한 산책로를 조성하고, 수인선의 역사성을 살리는 공간을 만들어 주민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또 사전에 공원 명칭을 공모해 지역 주민들이 공원에 애착을 가질 수 있도록 하자는 의견에
참가자들 모두 공감했습니다.

내년 3월까지 수원시는 주민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공원 조성 계획을 마무리하고, 수인선 공사 단계에 맞춰 공원 조성 공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closing
[오는 31일 수원 화성행궁 광장에서는 올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2016 제야콘서트'가 열립니다. 콘서트에서는 인기가수들의 공연과 새해 소원이 적힌 2017개의 풍선을 날리는 ‘소원풍선 날리기’ 이벤트 등이 펼쳐진다고 하는데요. 또 근처 여민각에서 이뤄지는 2017년 새해맞이 타종식도 함께 즐길 수 있어 수원시 제야행사에 대한 수원시민들의 기대가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