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LOCAL]2016년 12월 15일 수원뉴스

1. ‘수원화성 방문의 해’ 관광객 전년보다 55%↑
11월 말 기준 677만 명…연말까지 700만 명 넘어설 것

[지난 12일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 성과보고회가 열렸습니다.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맞아 행사를 찾은 관광객의 만족도가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나 관광 활성화에 톡톡히 역할을 했습니다.]

수원을 찾은 관광객이 전년보다 55% 증가해 ‘수원화성 방문의 해’가 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436만 9천400명이었던 방문 관광객은 올해 11월 말 기준 677만 명으로 전년에 비해 큰 폭으로 늘어났으며 연말까지 7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뿐만 아니라 수원을 방문한 관광객들의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날 보고회에서 강영애 수원시정연구원은 15세 이상 방문객 9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주요 행사 방문 만족도는 5점 척도 기준 4.01점으로 높은 편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숙박·먹을거리·교통 등 관광 여건에 대한 만족도가 전반적으로 2015년보다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숙박 시설에 대한 만족도가 5점 척도 기준 2015년 3.4에서 올해 4.0으로 크게 높아졌습니다.

이날 강 연구원은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 개발과 함께 파급력 있는 홍보 매체를 활용해 방문객과 소통을 강화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 수원시, 세계인권선언의 날 맞아 다채로운 행사
인권주간 맞아 지난 9일 세계인권선언의 날 68주년 기념행사 개최

[모든 사람의 인권은 소중하고 차별받지 않아야 하죠. 수원시는 매년 12월 인권주간을 맞아 지난 9일 세계인권선언의 날 68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세계인권선언의 날인 12월 10일은 1948년 유엔에서 세계인권선언문을 채택한 날입니다.

[수원시장애인부모회장 김순화 싱크 / (제1조, 모든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자유로우며, 누구에게나 동등한 존엄성과 권리가 있다 ]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시지체장애인협회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인권작품 전시회를 비롯한 인권영화상영, 토론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시청 본관 로비에서 국가인권위원회의 인권관련 작품 20여점과 수원시 인권작품 공모전에서 당선된 수상작 10여점,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인권작품 20여점이 전시됐습니다. 또한 ‘인권 특화도서관’인 창룡도서관을 비롯한 6개 도서관은 인권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영화를 상영했습니다.

최종현 수원시지체장애인협회 회장은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한 모든 분이 인권의 소중함을 느끼고 차별받지 않고 모두 함께 잘 살 수 있는 인권도시에 대한 생각을 함께 나눌 수 있기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3. 수원인문기행 특구 지정…“2021년까지 568억 투자”
생산유발효과 3239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1847억 원 전망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을 비롯한 수원시 주요 문화재지역이 7일 인문기행특구로 지정받았습니다. 이를 통해 근대건축물, 농업 역사, 인문 자원까지 아우르는 관광벨트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인문기행 특구는 핵심권역인 수원화성과 함께 부국원 건물, 옛 농촌진흥청 부지, 축만제 일원 등 주변권역으로 140만4148㎡ 규모입니다.

수원시는 내년부터 2021년까지 568억원을 들여 인문기행 콘텐츠를 개발해 관광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4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근대 역사기행 사업은 2021년까지 8억 원의 예산을 들여 행궁동 동신교회부터 수원역, 옛 농촌진흥청, 서호 저수지까지 약 6km구간을 근대 역사기행 탐방로로 만들게 되며 내년부터 부국원 부지에 8억 8천만 원을 투입해 지상 3층 규모의 근대 역사전시관을 건립할 계획입니다.

시는 인문기행특구로 인한 생산유발효과는 3천 239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는 1천 847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4. 수원시 영통 2동 문화센터 개관
“참여 주민 수 3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

[영통 2동 주민들이 편리하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 문화공간이 생겼습니다.]

지난 8일 수원시 영통2동 문화센터가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이 센터는 건축면적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에 총 사업비 36억5000만 원이 투입됐습니다.

센터는 유아·아동들을 위한 공간부터 건강체육, 미술공예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특화시설을 갖췄습니다.

영통 2동은 수원시에서 두 번째로 젊은 동으로 주민자치센터 운영 프로그램에 대한 주민들의 참여도가 특히 높은 편이지만 공간 부족으로 그동안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이번 문화센터 건립으로 프로그램은 두 배 이상, 참여 주민 수는 3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 김나경 / 영통2동 / 1월부터 개강이잖아요. 지금 무엇을 할까, 이것저것 다 하고 싶고…. 센터에 있는 교육을 다 하고 싶은 거예요. 너무 들뜨고 기분도 좋고, 주민들한테 오시라고 말씀하고 싶고, 너무 좋아요.]

closing
[2017년 새해를 ‘좋은 일자리 만들기’ 원년으로 삼은 수원시가 2019년까지 공공부문 일자리 1200개 창출을 목표로 ‘새-일 공공일자리사업’을 추진합니다. 이번 사업으로 공공부문 일자리를 늘려 서민 가계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