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지방해양수산청(청장 황의선)은 항만의 원활한 운영과 동절기 항만시설장비의 안전사고에 대비해 장비관리실태 점검을 실시한다.

오는 9일부터 12월 23일까지 평택ㆍ당진항 관내 운영사(26개사)에서 운영하는 항만시설장비 237기에 대해 점검한다고 밝혔다.

현재 평택항내 항만시설장비는 컨테이너크레인6기, 트랜스퍼크레인13기, 로딩암25기, 언로더18기, 벨트컨베이어51기, 기타124기 등의 고정식 하역장비가 있다.

해수청은 이번 점검에서 시설장비의 기초부위 안전장치 점검 및 장비운영사의 자체점검 시행유무, 정기검사에 따른 시정권고사항 조치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해수청은 항만시설장비 점검결과 관련규정 미준수하고 장비 검사기관 지적사항 미조치 및 안전관리 미흡 등 안전상의 문제가 드러날 경우 관련규정에 따라 시정권고 또는 과태료를 부과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