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ERA REPORT]‘세종∼평택’ 자동차 전용도로 개통식
충청권·수도권 하나의 생활권…경부선·서해안선 정체구간 완화될 듯

[18일 오후 2시 평택시 안중읍 평택대교에서 ‘국도 43호선 세종·평택 자동차전용도로’ 개통식이 열렸습니다.]

세종시에서 천안, 아산시를 경유해 평택시까지 연결하는 국도 43호선 세종 평택 국도의 개통식이 열렸습니다.

개통식에는 공재광 평택시장을 비롯한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 유의동 새누리당 국회의원, 양복완 경기도 행정2부지사 등 관계자 및 지역주민 200여 명이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석했습니다.

관계자들의 축사를 시작으로 국도 건설을 통해 국가산업발전 공로에 기여한 8명에게 대통령 및 국무총리 유공자 포상이 수여됐습니다.

유의동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이번 개통으로 교통난이 조금이나마 해소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면서 아직 38번 국도를 비롯한 상습적 교통 정체 구간이 있지만 도시 성장에 걸 맞는 교통인프라를 갖출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유의동 국회의원 싱크 / 파일명 243633 / 00:01:09 - 00:01:34 / 그 동안 경부고속도로와 서해안 고속도로의 교통량이 집중되면서 시민여러분들이나 도로를 이용하는 인근 지역분들이 교통체증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으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이러한 교통난이 해소됐으면 하는….]

자동차 전용국도로 건설된 43호선은 세종 천안, 천안 아산 구간 개통에 이어 이번에 아산 평택 구간이 개통되면서 충청권과 수도권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만들었습니다.

총사업비 1조 513억 원이 들어간 이 도로는 2002년 착공 이후 2013년 세종~천안, 2015년 천안~아산 구간이 차례로 개통된 데 이어 이번에 아산~평택 구간이 완공되면서 최종 개통되는 것입니다.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은 평택시, 충남아산, 천안시, 세종시는 안보와 경제, 혁신의 큰 역할을 담당하는 매우 중요한 지역으로 43호선 국도 개통으로 인해 앞으로 새로운 변화와 도약의 기회를 맞이했다고 말했습니다.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 싱크 / 파일명 000209 / 00:01:35 - 00:01:46 / 이곳은(평택, 충남아산, 천안, 세종시) 최근까지 교통여건이 충분히 갖추어지지 않아서 지역 간 교류에 불편한 점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이제 평택과 아산을 거쳐 세종까지 자동차 전용도로로 이어지게 됨으로써 수도권과 충청권이….]


[세종-평택 자동차전용도로는 19일 오후 2시부터 전면 개통됩니다. 인근 평택 고덕 국제화 산업단지, 아산 신도시, 세종시와도 가깝게 연결돼 물류비용이 절감되고 교통량 분산으로 경부선과 서해안선의 정체 구간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