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올해 경기도의 공립 중등학교 교사 임용시험 평균 경쟁률이 9.85대 1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2017학년도 공립 중등학교 교사(보건·전문상담·영양·특수교사 포함)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1,253명 모집에 12,336명이 접수했다고 전했다.

지원인원은 전년대비 420명이 증가하였고, 평균경쟁률은 9.85대 일로 지난해 9.45대 1보다 소폭 상승했다. 교육청은 타 시‧도교육청 선발예정인원이 전반적으로 감소함에 따라 상대적으로 선발예정인원이 많은 경기도교육청에 지원 인원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경진학교로부터 위탁받아 실시하는 국립 중등특수학교 교사의 경우, 1명 선발에 19명이 접수하여 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과목은 ‘일반사회’로 12명 모집에 248명이 지원하여 20.67대 1로 나타났고, 경쟁률이 가장 낮은 과목은 ‘기술’로 2.85대 1을 기록했다.

전형방식은 12월 3일 1차 필기시험을 거쳐 1.5배수를 선발한 후, 2차 시험은 ‘집단토의’와 자기성장소개서를 활용한 개별면접, ‘수업실연’과 ‘수업나눔’의 수업능력평가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최종 원서접수 현황은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인사/채용/시험 → 시험정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