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장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귀남)은 2016년 10월 22일(토) 수학적 상상력을 기르고 수학 과목에 대한 관심을 기르는 수학 체험 활동으로 수학적 호기심과 탐구심을 함양하기 위하여 순천만국가정원 일원에서 진행된 전남수학축전에 장흥영재교육원 학생 초등학생 36명, 중학생 18명이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전남수학축전은 전라남도와 전라남도교육청에서 주최하고 순천시와 순천교육지원청이 후원하는 행사로서 수의 세계, 곡선의 세계, 평면도형의 세계, 입체도형의 세계, 놀이 속의 수학 등의 영역으로 구성된 70여개의 체험부스, 수학창의력대회 등 다채로운 체험학습을 할 수 있는 전남 지역 최대의 수학 축제이다.

장흥영재교육원 학생들은 전남수학축전에 참여하기 전에 모둠별로 주제를 정하여 체험활동 준비를 하였다. 오늘 진행된 체험 활동은 모둠별로 자신들이 정한 주제를 바탕으로 다양한 관찰 및 탐구를 중심으로 한 체험활동을 전개하였다. 체험활동을 한 후에는 수학축전탐구보고서 대회에 참가하여 단순히 보고, 느끼는 것 중심에서 체험학습 본래의 의미를 살리는 활동을 전개하였다.

전남수학축전 체험학습을 경험한 학생들은 “1학기에 다녀왔던 과학축전과는 또 다른 즐거움이 있었다.”며 특히 “체험학습을 하면 보통은 놀러 온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이번 체험학습은 출발하기 전에 모둠별로 체험할 내용을 선정하고 출발하여 더욱 의미있는 체험이 되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전라남도장흥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영재교육원 학생들이 자연영재로서 필요한 과학적 능력 뿐만 아니라 수학적 능력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앞으로도 전남수학축전과 같이 수학을 좀 더 쉽고 재미있게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다양한 체험활동의 장에서 미래 수학자의 꿈을 기르며 장흥의 영재아들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인재로 거듭날 수 있게 하는 장흥영재교육원의 행보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