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문경희 위원장은 지난 19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실에서 경기도사회복지연대회의 대표위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이경학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장을 비롯한 10여명의 대표위원들은 2017년도 복지예산 중 노인복지관 운영사업, 사회복지시설 기능보강사업, 사회복지정보센터사업, 장애인복지관 운영지원 사업등 주로 2017년도 일몰사업에 대한 애로사항과 예산반영을 건의하고 향후, 발전적인 정책 방향 모색을 위한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김문환 복지정책과장은 “경기연구원의 재정사업 평가결과와 시군사무, 재원의 한계 등으로 사업부서 의견과는 반대로 일몰사업으로 결정 되었지만 최대한 예산이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경희 위원장(더민주, 남양주2)은 복지사업을 경제적인 논리로만 평가하고 접근할 것이 아니라 경기도가 광역자치단체로서 시군의 복지 격차를 완화해주는 역할과 복지기준선 등을 고려하여 열악한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지원과 감독을 당부하며, 일몰사업에 대하여 재검토하여 경기도가 복지예산에 대하여 반영할 것을 집행부에 주문했다.

한편, 제314회 임시회에서 송영만(더민주, 오산1)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하여 일몰사업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남경필지사가 경기도 자체 복지사업을 확대하여 복지도지사가 되어주길 요청한 바 있다.